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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spect

개발자로 취업을 하고나서

Kick_snare 2023. 11.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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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글을 챙겨보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회고로부터 1년반이 지났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저냥 시간이 흘러버렸다.

 

동아리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 연애도 하고,
큰 이유없이 시작한 안드로이드 개발을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어쩌다 부트캠프 활동을 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판교에도 가봤다.

바라던 현장실습에 합격해 통해 처음으로 직무 경험을 얻고, 돈도 벌어보고, 많은 부분을 배웠으며
판교에 있는 회사에서 인턴을 하면서 고시원 생활도 해보면서 (할짓 못됨 1)
동시에 졸업과제를 진행해야했기에 부산-서울을 밥먹듯이 왕복했다. (할짓 못됨 2)

인턴이 연장되면서 본사 리스크(?)로 정규직이 되지 못할까 노심초사 하기도 하며 (할짓 못됨 3)
거주지 문제 때문에 부랑민 마냥 이사를 3번하는 개고생도 했다. (할짓 못됨 4)

 

결국 지금은 카카오헬스케어라는 회사라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
요즘은 B2C 혈당 관리 서비스 출시를 위해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

 

왜인지 막상 취업에 성공하니 마음이 답답하다.
경주마처럼 개발자로서의 성장과 취업이라는 목표를 보고 달릴 때 보다 공허한 느낌이다.

판교에서 인턴 5개월하면서 외부적인 요인에 신경쓸게 많았어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외부 요인이 대부분 해결된 지금, 긴장감이 풀리고 목표를 잃어버렸다.

 

0년차 신입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니... 웃길 노릇이다.
아직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말이다. 다시 블로그를 열심히 해볼까 싶기도 하다.

 

얼마전에 어떠한 것에서 재미와 열정을 찾는 방법이라는 글을 읽었다.

1. 자신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meaningfulness)
2. 그 일을 할 때 자신에게 선택권이 있다는 느낌 (sense of choice)
3. 그 일을 할만한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competence)
4. 실제로 진보하고 있다는 느낌 (sense of progress)

이러한 느낌을 갖게 될 때 일속에서 재미와 열정을 느낀다.

- Kenneth W. Thomas (2000). Intrinsic Motivation at work

 

이를 염두에 두고 한동안 살아보고자 한다.
일단 스스로 긴장감을 주자는 의미로 다음주 사내 팀 대상으로 간단한 주제로 발표를 잡아놨다.
잘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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