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글을 챙겨보는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회고로부터 1년반이 지났다. 그 사이 많은 일이 있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그냥 저냥 시간이 흘러버렸다. 동아리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 연애도 하고, 큰 이유없이 시작한 안드로이드 개발을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으며, 어쩌다 부트캠프 활동을 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판교에도 가봤다. 바라던 현장실습에 합격해 통해 처음으로 직무 경험을 얻고, 돈도 벌어보고, 많은 부분을 배웠으며 판교에 있는 회사에서 인턴을 하면서 고시원 생활도 해보면서 (할짓 못됨 1) 동시에 졸업과제를 진행해야했기에 부산-서울을 밥먹듯이 왕복했다. (할짓 못됨 2) 인턴이 연장되면서 본사 리스크(?)로 정규직이 되지 못할까 노심초사 하기도 하며 (할짓 못됨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