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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국방오픈소스아카데미 OSAM

Kick_snare 2020. 7. 2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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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역량강화 교육 포스터

 

최근 연등시간에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OSAM 이라는 국방부와 과학정보통신기술부가 주관하는 군장병 소프트웨어 역량 교육을 위한 사이트가 존재한다.

 

군 장병 및 간부들에게 오픈소스와 여러 개발에 관한 꽤 질 높은 강의를 제공해준다. 뿐만 아니라 9월에 강의중 평가와 코딩테스트, 개발계획서를 받아 성적 우수자 150명을 선발하여 집체교육을 시켜준다. 여러 후기들을 찾아보니 정말 컴퓨터 공학도로 군대에서 이 정도의 교육과 경험을 쌓는다는 건 컴퓨터 공학도로서 정말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정말 정말 하고 싶어서 혼자 강의를 들으며 준비했다. 평소 그저 학부 1학년를 고만고만한 성적으로 끝내고 군대로 온 나는 웹에 대해 1도 몰랐고, 강의를 들으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올렸다. 그 과정에서 타소대 후임도 꼬득여서 같이 해커톤을 바라보며 개인정비 시간과 연등시간을 할애하여 열심히 준비했다. 

 

 

 

다만 , 정말 아쉽게 코로나로 인해 20년도는 온라인 해커톤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5일간 사제 연수센터에서 고급개발멘토들, 열정적인 팀원들과 밤을 지세우며 개발하는 행복한 꿈은 날라갔지만 포기할 순 없다.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버렸고 osam은 내 군생활의 목표가 되었다.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강의의 수준이 꽤 높다.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비전공자는 머리 꽤나 아플 것이다. 나도 참 아는게 없다. 정말 학부생 1학년은 따로 공부한게 아니라면 비전공자보다 나을 것이 없는게 팩트인거 같다. 오늘도 과선배랑 전화 통화하면서 아직 알아야할게 산더미 처럼 남았구나... 개발의 길을 걷고 싶다면 공부해야할 내용이 많구나... 느낀다.  

 

 

 

정말 열심히해서 군생활 아깝지 않게 해커톤에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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