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르고 흘러 9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선발과정이 진행되었다.
5개 분야에서 150명내외를 선발하는 평가 기준은 총 4가지가 있다.
1. 제공강의 진행정도 (80% 이상)
2. 강의내용의 이론평가
3. 코딩테스트
4. 개발계획서
사지방 금지..?
2주 전부터는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던 웹공부를 그만두고, 실질적으로 분별력있다고 생각되는 코딩테스트를 준비하였다. 군대이기 때문에 개인정비와 연등시간을 활용하여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그런데 하다보니 일과시간 중 짬짬이 남는 시간이 아까워서 문제를 프린트하고 코딩용 속지를 제작하고 프린트하여 손코딩으로 공부하였다. 처음에는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는데 해보니까 로직을 짜고 코드를 작성하는 게 꼭 컴퓨터로 타이핑하지 않아도 어떻게는 구현이 되긴하더라.
그런식으로 로직 구현은 일과시간에, 컴파일과 디버그는 연등시간에 진행하며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 코로나 19로 인해서 부대내의 다중이용시설, 즉 사이버 지식 정보방이 금지되어버렸다.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던 나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였다. 손코딩에 모잘라 뇌컴파일, 눈디버그까지..?
... 부대 대장님에게 A4 두장가량의 호소문을 작성하여 건의드린 결과 혼자 사지방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
코딩테스트
코딩테스트 기간되고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되는 챌린지에 접수하여, 3시간가량 시험을 보았다. 나는 자바스크립트로 응시하였는데 프로그래머스는 솔루션함수를 리턴하고 입출력은 파라미터로 주어지기 때문에 표준입출력에 관한 문제는 없었다.
작년 2019 구름에서 진행된 코딩테스트 문제를 찾아보았을때의 난이도보다 훨씬 어렵게 나와 당황하였다. 쉬울줄 알았는데... 특히 5번은 지금 풀어봐도 전혀 정확한 로직을 모르겠다.
1,2번은 비전공자도 풀 수 있을만큼 쉬웠고, 3번부터는 DP, 4번 LCA 등 알고리즘의 지식을 요했다.
4번은 효율성에서 나가리 되고, 5번은 그래프 싸이클 탐색해서 어떻게 해보려다 안되서 찍었다. 결국 427.7점으로 마무리 하였다. 나쁘지는 않은 점수 같긴 한데... 세상에는 은둔 고수가 많으니 잘 모르겠다
이제 내일이면 해커톤 선발인원 (웹 30명) 발표가 있는 날이다.
일과 끝나고 핸드폰을 불출받으면 기쁜소식이 기다리고 있으면 좋겠음.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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