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1-07-01에 작성되었으며 티스토리로 이전된 글 입니다. 적당함 탈출하기 나는 게으른 성격이다. 만사 무관심하고 적당주의가 심하다. 물론 적당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누군가에겐 나의 노력이 개미발톱만할 수도 있고, 나를 성실한 사람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적당이란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에 최선을 다하지 않음을 뜻한다. 나는 지난 20년간 적당이라는 자기만족의 늪에 빠져있지 않았나 싶다. 항상 '이정도면 적당히 공부했지' 정도의 노력만 기울이고 내가 생각하는 적정선을 초과하지 않았다. 자신과의 합의가 잘되는 사람인거다. 중학생때 중상위권, 고등학생때에도 중상위권, 심지어 대학생이 되어서도 중상위권이였다. 그러다 군대 갈 나이가 가서 입대하였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