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1-09-14에 작성되었으며 티스토리로 이전된 글 입니다. 방학이 끝나갈 무렵, 9월 초에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해커톤이 열린다고 해서 참가하게 되었다. 근데 이름이 왜 해커톤이 아니라 해"카"톤 인지는 모르겠음 요즘 코로나로 느슨해진 온라인 해커톤과는 다르게 한화리조트에 숙박하게 하면서 까지 무박이일로 진행하는 국밥같은 공모전이였다. 이런 제대로 된 해커톤은 처음인데다가 해운대 리조트에 방까지 준다하니 놀러가는거 같이 괜히 설렜다. 2시까지 집합하기 전에 팀원 형들과 해운대에서 이때리 요리로 배를 채웠다. 파스타를 시켰는데 버섯 수제비가 나왔다 피자를 말아서 롤피자라는데 애초에 roll한 순간부터 피자가 아니지 않나? 전날 재난지원금 25만원을 get하여 조삼모사의 원숭이마냥 신나게 결제했..